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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기억해야 할 아픈 역사'

군산 평화의 소녀상 문화제 열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3-08-11 22:04:58 2023.08.11 22:04:58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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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리고, 시민의 올바른 역사관 정립과 평화, 인권 의식을 함양하는 자리가 마련돼 관심을 받았다. 군산시는 11일 동국사(군산시 동국사길 16)에서 피해자들의 뜻을 기리고 평화를 염원하는 ‘군산 평화의 소녀상 문화제’를 개최했다. 군산 평화의 소녀상 기념사업회(대표 이승우)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제8주기를 맞아 시 관계자, 기념사업회원, 일반시민, 관광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일제 치하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민요, 대금연주, 헌공다례, 기림행사(시낭송 및 무용)로 엄중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시의 한관계자는 “제8주기 평화의 소녀상 문화제를 맞아 비극적인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국가적인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며 “이번 행사로 피해자들의 아픔과 상처를 보듬어 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5년 전북 최초로 동국사 내 소녀상을 설치했으며, 2021년 ‘군산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지원 및 평화의 소녀상 보호관리 조례’를 제정해 피해자들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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