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마련한 대표 청소년축제인 ‘2023년 청소년어울림마당-글로벌페스티벌’이 오는 19일 군산청소년수련관에서 화려한 막을 연다.
여성가족부, 전북도, 군산시가 주최하고 군산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는 글로벌페스티벌 축제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감수성 및 재능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존, 워터존, 문화존 3가
지 테마로 마련된 청소년 문화행사다.
특히 이번 축제는 지난달 19일 집중호우 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연기한 축제로, 청소년과 일반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행사장소를 은파호수공원에서 청소년수련관으로 변경했다.
또한 오는 9월에는 지역사회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 제고와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이 환경과 친해지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소년이 Green축제, 에코페스티벌’축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 주관으로 사전에 청소년 사회자를 모집, 환경 사랑에 관한 다양한 체험 부스 제공과 청소년의 재능과 끼를 맘껏 펼칠 수 있는 경연대회가 제공된다.
강임준 시장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 수요조사 의견을 토대로 올해 처음 워터존을 신설해 워터슬라이드, 워터풀, 워터분수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진행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체험부스를 축제 활동으로 개발해 지역 내 네트워크화된 문화축제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 청소년어울림마당은 6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모두 5회에 걸쳐 매회 다양하고 색다른 주제로 축제가 진행되고 있으며, 청소년의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유스스포츠 페스타’가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