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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지사 춘고 이인식선생 60주기 추모식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3-08-17 11:02:12 2023.08.17 11:02:12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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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문화원(원장 정상호)은 최근 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인 춘고 이인식 선생의 60주기 추모식이 거행됐다.


 월명공원 이인식 선생의 동상 앞에서 거행된 추모식에는 강임준 시장, 김영일 군산시의회 의장, 신영대 국회의원과 도의원, 시의원과 애국시민, 문화원 회원 등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했다.


 임피면 출신인 춘고 이인식 선생은 지난 1919년 3월 1일 서울 파고다공원에서 독립선언문 낭독과 동시에 독립선언문을 살포하고 태극기를 흔들며 세계만방에 독립의지를 널리 펼치는 시위군중의 선봉에 서서 시위대를 미국영사관 쪽으로 가도록 인도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이인식 선생은 옥고를 치렀으며, 이후 전 재산을 처분해 임시정부에 군자금으로 전달했으며 해방 후에는 교육자로서 후진양성에 앞장섰다.


 또한 이인식 선생은 1962년 3월 1일 건국공로 훈장 독립장을 받았고 1963년 3월 25일 전북도 교육위원 재직 중 별세했다.


 정상호 군산문화원장은 “군산지역의 자랑인 춘고 이인식 선생은 오직 조국의 독립과 인재 육성에 전념하신 시대적 선구자다”면서 “선생을 기리는 뜻깊은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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