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오는 26일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광장에서 관내 청소년과 시민을 대상으로 청소년 어울림마당 전통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 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진포문화예술원이 주관하는 ‘군산시 청소년 전통문화예술제’는 문화예술계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수성과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대표적인 문화축제다. 매년 공모를 통해 열리는 축제로 크게 음악 부문, 무용 부문, 사물놀이 부문, 문학 부문으로 나눠지며 올해는 26일 오후 7시부터 지역 내 우수청소년들이 참여해 사물놀이, 가야금, 대금 연주, 민요와 관현악 등으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채은영 여성가족청소년과장은 “청소년과 시민들의 많은 관람과 응원을 부탁드리고, 우리 전통문화 예술을 함께 향유하고 즐기는 유익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며 “청소년어울림마당이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하는 작은 씨앗이 돼 미래 예술계의 주역들을 키워내는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청소년 문화와 청소년 문화 감수성 향상을 위해 청소년 어울림마당을 오는 9월 에코페스티벌, 10월 유스스포츠페스타를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