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이 추석 명절을 맞아 귀향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고자 장미갤러리 1‧2층에서 군산을 배경으로 한 전시를 개최한다.
1층 전시관은 신수연 개인전 ‘꽃바람 물바람’展이 26일부터 오는 12월 3일까지 열리며, 군산 월명산의 꽃바람과 서해바다의 물바람이 느껴지는 계절별 풍경이 담긴 수채화 작품 26점이 공개된다.
2층 전시관에서는 유영주 개인전 ‘군산, 사진으로 그리다’展이 26일부터 11월 26일까지 열리며 군산의 문화재와 아름다운 관광지를 알리기 위해 군산의 과거와 현재, 낮과 밤, 사계절을 주제로 카메라 렌즈에 담은 사진 20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물관 분관인 장미갤러리 전시관은 지역 출신 작가들의 예술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공간으로, 매년 공개모집을 통해 장미갤러리 전시작가를 선정해 선정된 작가에게는 전시 공간 제공와 홍보물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