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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소통하는 군산 만들다’

소통협력센터 군산, 도서 워크숍 프로그램 ‘열람실 회의실’ 진행 중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3-10-17 11:03:17 2023.10.17 11:03:17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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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협력센터 군산, 도서 워크숍 프로그램 ‘열람실 회의실’ 진행 중

31일까지 영화동서 전시‧토크 운영…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인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지역서점을 중심으로 책을 애정하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군산의 책 문화 발전을 위한 워크숍이 마련돼 관심이 모아진다.


 군산 안과 밖을 잇는 로컬 창조 커뮤니티 ‘소통협력센터 군산’은 1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군산의 책 문화 공유와 발전을 위한 전시, 토크 기반 도서 워크숍 프로그램 ‘열람실 회의실’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채로운 도서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와 책을 주제로 흥미로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토크’로 운영한다.


 전시는 원도심인 영화동에 있는 그래픽숍(구영4길 16-2)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300여 권 이상의 국내·국외 출판, 서점, 지역 문화, 북페어, 아트북, 디자인북, 독립출판 서적을 접할 수 있다.


 이곳 전시는 자유롭게 비치된 도서를 열람할 수 있는 개방된 형태로 운영되며 ‘군산’과 ‘책’, ‘문화’라는 키워드를 화두로 군산 책문화의 비전을 상상하고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토크와 대화 프로그램도 같은 장소에서 누구나 별도 예매 없이 참여할 수 있는데, 오는 19일 임경용 더북소사이어티 대표(출판으로 함께하기의 방법들-아시아 북페어 현장에서)와 20일 전정미 삐약삐약 북스 공동대표(군산 독립만화출판사 운영기)가 연사로 나서 책으로 연결되는 사람들의 공간에 관련해 대화하며 함께 즐길 수 있다.


 이어 21일 정재완‧전가경 사월의 눈 대표의 ‘10년의 출판, 23권의 책, 25회의 북페어 그 사이 어딘가’와 22일 임주아 물결서사 대표의 ‘전주책쾌, 기획과 운영 성과에 관하여’라는 주제로 소통이 이어진다.


 26일에는 임현주 마리서사 대표가 ‘해외의 동네 서점들’, 27일 박활성 워크룸프레스 편집장과 이기섭 땡스북스 대표가 ‘출판 실천과 서점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단상’을 주제로 책을 애정하는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소통협력센터 군산 홈페이지 (https://www.connectgunsan.com)와 인스타그램(@commonzfield_gunsan)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소통협력센터 군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 및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주민 참여 로컬브랜딩 및 생태계 조성사업이다. 행안부 공모를 통해 군산시가 지난해 5월 유치, 같은 해 12월 호원대 산학협력단과 주식회사 커넥트군산 컨소시엄이 운영 주체로 선정됐다.


 센터는 군산시민이 도시의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것을 넘어 군산을 찾는 사람들에게까지 그 매력을 전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공간을 기반으로 역사, 자연, 문화 등 군산의 면면을 새롭게 들여다보고 쌓아가고, 로컬 브랜더 및 크리에이터와 함께 군산의 변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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