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오는 11월 4일 10시 30분과 14시에 군산어린이공연장에서 SAC ON SCREEN ‘심청’을 상영한다.
‘SAC(Seoul Arts Center) on SCREEN 상영회’는 서울예술의전당 우수 공연작을 10여 대의 카메라로 다각도 촬영해 5.1채널 입체 서라운드 음향과 함께 UHD 고화질 영상으로 생생하게 담아낸 영상 작품을 어린이공연장의 대형스크린을 통해 상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11월 기획 상영회 SAC ON SCREEN ‘심청’은 세계적인 유니버설발레단이 우리가 모
두 알고 있는 효녀 심청의 이야기를 특별히 각색한 창작 발레로 2016년 서울예술의전당 공연을 영상화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모두 3막으로 심청의 희생적인 사랑을 통해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는 감동 스토리이며, 한국의 독창성이 살아 숨 쉬는 무대와 의상, 그리고 혼을 바쳐 춤을 추는 무용수들의 열연으로 동양의 아름다움을 담은 발레공연이다.
특히 대형스크린을 통해 생동감 있고 역동적인 화면과 현장감 넘치는 사운드도 함께 제공된다.
이번 SAC ON SCREEN ‘심청’은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해 지정좌석제로 운영되고,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약 가능하며, 무료 관람으로 선착순 마감될 예정이다.
홍양숙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시민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유니버셜 발레단의 화려하고 웅장한 발레공연을 한 편의 영화처럼 감상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