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미순)이 지역 청년예술가와 어르신들이 한 해 동안 환경을 주제로 예술활동을 진행했던 결과물을 군산시민에게 공유해 관심을 받고 있다.
노인종합복지관은 2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5일간 군산예술의전당 제2전시실에서 지역 청년예술가와 어르신들이 함께하는 콜라보 전시회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는 지역주민 생태 감수성 향상을 위한 노인과 청년예술가 함께하는 사회 참여적 접근 문화예술 활동 지원 프로젝트 ‘老·세·놀·世(老인과 세 명의 예술가가 함께 만드는 놀라운 世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특히 청년예술가의 지역정착을 돕고 어르신의 창의적 예술활동을 도모해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미순 노인종합복지관장은 “청년예술가와 어르신의 색다른 만남으로 우리 공동체에 예술의 기쁨과 소통의 행복을 전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노인종합복지관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세대와 만나고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해 어르신들의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을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