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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문학을 선도하는 계간 지필문학이 2024년 통권 제68호 봄호를 발간했다.

 지필문학은 군산으로 소재지를 옮긴 후 지난 한 해 동안 급격히 성장을 거듭해 회원확충과 함께 신인문학상 수상자를 다수 배출해 왔으며, 이번 제98기 신인문학상 수상자 7명이 등단의 영예를 누리게 됐다.

 제68호 봄호에는 신해식 지도교수의 권두언과 김계식 시인의 권두시를 비롯해 회원과 초대작가 60여 명의 작품을 수록했고, 제98기 신인문학상 수상자로 강경관‧고명현‧김재석‧이정령‧황정순 시인, 권수복 시조시인 그리고 배재연 소설가가 당선됐다.

 신성호 발행인은 “지필문학은 다양한 문학 애호가들의 장으로서, 문단 등단의 꿈을 가진 분들에게는 문학의 꿈을 이루는 등용문의 역할을 다할 뿐만 아니라, 최상의 종합문예지로서의 발전을 이루고자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로 활동하는 문인들을 적극 초대하고, 지필문학 회원들이 능동적인 창작 문학활동을 보장하며, 더불어 문학 신인발굴에 적극적으로 매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필문학 봄호 출판 및 시상식은 여름호와 더불어 오는 6월 15일 군산시 나운동에 소재한 ‘군산 jb 문화공간’에서 성대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아울러 지필문학 통권 제69호 여름호의 작품은 현재 접수 중이며, 5월 중순에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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