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인과 클래식 음악으로 소통하는 클래식 크로스오버 트리오 레이어스 클래식이 오는 30일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레이어스 클래식은 2019년, 클래식 명곡을 재해석한 1집 데뷔 앨범으로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이후 클래식을 통해 대중과 꾸준한 소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그룹이다.
그 결과 대중과의 소통을 위한 유튜브 채널 개설 즉시 구독자 수 65만명, 누적 관객 수 1억회를 돌파하며 클래식계의 메가 인플루언서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레이어스 클래식은 피아노, 첼로, 바이올린 트리오 팀으로 피아노를 연주하는 DMK(강대명)는 동서양 음악을 두루 섭렵하며 새로운 스펙트럼을 선보이고 있는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이다.
국립 국악 중·고등학교에서 가야금을 전공하면서 동시에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에서 서양 작곡을 공부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작곡과에 진학해 학·석사 과정을 마쳤다.
또한 통영국제음악제 ’한국의 작곡가들‘에서 발표한 작품이 독일과 미국에서 연주됐으며, 세종문화회관에서 화음 챔버의 연주로 초연된 대금, 거문고와 현악 앙상블을 위한 ‘Broken Radio’가 국악방송 ‘FM 국악당’에서 연주돼 큰 호평을 받았다. 작곡가로서 국악, 서양 음악뿐 아니라 크로스오버 장르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팀의 든든한 베이스를 담당하는 첼로 김대연도 뛰어난 대중적 교감과 진정성 있는 음악으로 사랑받고 있다.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에서 공부했으며 부산음악콩쿠르 1위 및 대상 수상으로 일찍이 두각을 나타냈다.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재학 중 독일로 유학해 자르 음악대학(University of Music Saar)에서 학·석사 최고연주자 과정을 마쳤으며 이탈리아 가에타노 치네티(Gaetano Zinetti) 국제콩쿠르에서 1위 및 청중상을 수상했다.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JAY(김재영)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막심 벤게로프에게서 ‘뛰어난 예술적 감성과 에너지, 재능을 가진 바이올리니스트’라는 평을 받았다. 예원학교 재학 중 금호영재 콘서트로 데뷔 후 금호 영재로 발탁되기도 했으며 서울예술고등학교를 거쳐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학·석사 과정을 밟았다. 레이어스에서는 총괄 제작과 프로듀싱도 맡아 팀을 이끌며 클래식의 대중화에 앞서고 있다.
이번 군산 공연에는 ‘윌리엄 텔’ 서곡을 시작으로 ‘봄 클래식 모음곡’ , ‘영화 라라랜드 OST 모음’, ‘영화 타이타닉 메들리’등 클래식부터 탱고음악까지 다양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게스트로 세계적인 바리톤 이응광이 출연, ‘나의 발랄한 발렌타인’, ‘나는 당신이 그리울 거예요’ 등 레이어스 클래식의 뮤즈로서의 진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양숙 군산예술의전당 관리과장은 “클래식을 쉽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무대로 꽃망울이 차오르는 요즘과 잘 어울리는 곡들로 준비했다”라며, “이번 레이어스 클래식 공연을 통해 더욱 화사한 봄날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석 3만원으로 티켓링크에서 예매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군산예당 홈페이지(https://www.gunsan.go.kr/arts)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