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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치여도, 박치여도 다 괜찮아요~!”

갯터문화예술원, 오는 6일부터 ‘제2회 전국음치전’ 예선전 진행

지역 예술문화의 우수성 알리고, 관광객에게 즐거움 줄 것으로 기대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4-03-26 17:48:33 2024.03.26 17:16:06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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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지역 문화예술 창달과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조성된 갯터문화예술원(회장 백영기)이 매주 색다른 주제로 우리 지역을 노래했던 ‘군산 이야기-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고, 노래 못해도 노래자랑 나올 수 있는 ‘제2회 전국음치전’을 개최할 예정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갯터문화예술원에서 주최하고 월명공원지킴이가 주관하는 ‘제2회 전국음치전’은 오는 6일부터 5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월명동 근대쉼터 공연장에서 예선이 진행된다.

 

 이번 전국음치전은 노래를 못해도 노래자랑에 나올 수 있는 역발상의 공연으로 모던하고 유쾌하게 지역 예술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군산의 특산품을 소개하고 홍보하며, 근대 역사와 함께 군산을 찾아오는 관광객분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최우수상과 우수상, 인기상 각 1명에게 상금과 경품을 수여하고, 본선 출전권도 부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장구 난타와 색소폰 앙상블 등 특별공원과 함께 군산역사 퀴즈쇼와 행운권 추첨 등도 이뤄지며 관객들에게 이색적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갯터문화예술원은 문정현 (사)아리울역사문화 대표와 백봉기 전북문인협회장, 최관규 군산경제포럼 대표, 최명훈 국립군산대학교 음악과 교수, 유희영 군산YMCA 사무총장 등 각 분야의 전문가 5인을 초청해 지난달 23일까지 ‘군산 이야기-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군산 이야기-토크콘서트’를 통해 갯터문화예술원은 군산의 역사부터 그 지역의 문화, 사람들의 이야기를 시민들에게 전달해, 군산지역의 문화예술과 학술의 발전을 도모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 또한 군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시민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했다.

 

 백영기 회장은 “노래를 잘하는 사람만이 노래자랑에 나가는 게 아니라 노래를 못해도 노래자랑에 나올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라면서, “앞으로 전국음치전을 군산뿐만이 아닌 전국으로 확대해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갯터문화예술원은 백영기 회장을 중심으로 지난해 9월 지역 문화예술 창달과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조성된 단체로서, 현재 학술 세미나, 정기 및 수시 문화행사 개최와 함께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친목과 우의를 도모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올해 갯터문화예술원은 지난해에 이어 ‘편백의 숲 토요상설무대’, ‘제2회 전국어린이 여름특집 끼! 장기자랑’, ‘클래식의 공(空)’ 등과 같이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해 문화예술로 소통하고 교류하며, 모두가 함께하는 지역민의 문화 활동을 늘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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