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 음악과 교수인 박규연 피아니스트의 독주회가 수많은 관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졌다.
박규연 교수의 독주회는 지난달 29일 저녁 7시 30분 서울 예술의 전당 인춘아트홀에서 개최됐으며, 예술기획 클라시코가 주최하고, 국립군산대와 법무법인 의현의 후원으로 열렸다.
이번 독주회는 ‘Talk! Talk! Ragtime! (톡! 톡! 래그타임!)’ 부제로 관객과 소통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청중들에게 아름다운 재즈클래식 선율로 가득 채우는 특별한 밤을 선사하고자 기획한 피아노 독주 프로그램으로, 피아노 초기 재즈인 스콧 조플린의 엔터테이너를 비롯해 윌리엄 볼컴의 에덴의 정원, 윌리엄 올브라이트의 드림 래그스 등 래그타임의 주옥같은 대표 작품들을 선곡해 연주했다.
화려한 테크닉과 섬세한 감수성을 가진 박규연 교수는 오스트리아 비인 시립음대 최고 연주자 과정과 오스트리아 비인 국립음대를 수석 졸업했다.
미국 University of Colorado Boulder 방문연구교수를 지냈으며, 서울 예술의전당, 세종체임버홀, 오스트리아, 독일, 일본, 미국 초청 독주회, 두오 리사이틀, 실내악 등 다수의 연주회를 가진 바 있다.
또한 전주·제주·정읍시향, 전주챔버, 칸투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군산시민오케스트라, 광주 여성필하모니오케스트라, 바흐챔버플레이어스, 광주대교구카톨릭오케스트라 등과 초청 협연을 했으며, 피아노 지상공개 레슨집 등을 출간했다.
특히 2023년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피아노 트리오 ‘케이뮤즈 소사이어티’를 창단해 청중들에게 다가가기 쉬운 프로그램으로 실내악 공연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는 국립군산대 음악과 교수, 한국피아노학회 이사와 호남 제주지부 부회장, 한국피아노두오협회 이사, 국제피아노음악협회 이사, 아르모니아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