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원(45) 작가가 2024년 군산청년미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군산청년미술상 위원회(위원장 이승우 광동학원 이사장)는 현대미술 리얼리즘 분야에서 뛰어난 감각과 철학을 깊이 간직하고 있는 이주원 작가를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했다.
군산대 서양화 전공 및 같은 대학원 현대미술 전공을 졸업한 이주원 작가는 지난 2008년부터 2년 동안 베이징 mun 갤러리 스튜디오 작가, 2018년에는 교동미술관 레지던시 작가로 활동했다. 현재는 하나갤러리 스튜디오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아울러 전주‧서울 작가교류전, 교동아트 초대기획전, 아띠 대만 교류전, 하나갤러리 초대전 등 다수의 기획·단체전의 경력이 있다.
이주원 작가는 “군산청년미술상은 군산에서의 작업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라는 격려와 함께 저에게 주어진 작품 활동의 의지와 의미를 상징한다”며 “상을 받은 것은 큰 영광이나, 자만하지 않고 더욱 노력해 자랑스러운 작가로 성장해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어 “작업실에서 보낸 시간은 소중한 경험이었다. 이 모든 것은 작업실 식구들과 함께 공유한 것이었으며 저에게 큰 영감을 주신 여러 작가님과 선배님들, 그리고 후배님들 덕분에 가능했다”면서 “또한 끊임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가족들의 지지가 있었기에 이번 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동안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군산미술상 수상자를 6회에 걸쳐 배출한 군산청년미술상 위원회는 지역의 젊은 작가들의 원활한 작품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45세 이하 작가들을 대상으로 군산청년미술상 선정을 통해 상금 300만원을 비롯해 개인전과 지속적인 활동 여건 마련을 지원하고 있다.
군산청년미술상을 수상한 이주원 작가의 개인전은 오는 27일까지 군산 라마다호텔 전시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