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칸투스 필하모닉 공연사진
창단 10주년을 맞아 군산을 대표하는 칸투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단장 손성욱)가 군산시민을 위한 특별한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이번 음악회는 군산의 대표적인 문화유산관광명소 중의 하나인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서 개최하는 뜻깊은 행사로, 오는 18일 오후 3시에 진행된다.
칸투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지난 10년간 지역을 사랑하는 음악 애호가들로 구성돼 활발하게 활동해 왔으며, 지역 사회에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군산의 음악 문화 발전에 기여해왔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오케스트라의 창단 10주년을 축하하고 지역주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자리로 기획됐다.
창단부터 지휘봉을 잡고 있는 백성현 지휘자는 “지난 10년간 칸투스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공연에는 대중들에게 친숙한 영화 음악을 중심으로 클래식 음악을 더욱 가까이서 호흡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손성욱 단장은 “음악의 아름다움과 함께 군산의 근대역사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이번 음악회에 찾아오셔서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과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칸투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2014년 군산 최초 커뮤니티 오케스트라로 창단해 교사부터 공무원, 주부, 회사원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작은음악회와 봉사연주회 등 음악을 통한 자기계발과 클래식 대중화를 위해 꾸준하게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