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예총 군산지회(회장 황대욱‧이하 군산예총)가 오는 10월 카자흐스탄에서 국제문화도시 군산의 예술적 위상을 드높일 전망이다.
군산예총 예술단은 ‘2024 카자흐스탄 국경절’을 맞아 주카자흐스탄 대사관으로부터 공연초청을 받았다. 이번 초청공연은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오는 10월 2~4일까지 국경일 리셉션과 부대공연 행사로 계획돼있다.
군산예총은 매년 해외공연 활동으로 중국 연태시, 봉래시, 청도시와 자매도시 베트남 붕따우시, 미국LA 한인회 축제 초청 등 해외공연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그 결과 해외에서도 군산예총의 공연이 널리 알려져 카자흐스탄 국경절에 초청을 받는 계기가 됐다.
군산예총은 황대욱 회장이 취임 후 예술인의 복지증진을 위한 조례를 제정해 지속적인 지역예술 발전에 노력해 왔으며, 현재 건축‧국악‧무용‧문인‧미술‧사진‧연극‧연예‧영화‧음악 등 10개 협회로 구성돼있다. 또 한국예총 최우수예총상, 전북문화 예술 대상 등을 수상하며 전국 최고의 예총으로 인정받고 있다.
아울러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여주기 위해 기획공연으로 항일 애국지사 춘고 이인식 선생, 예방의학 선구자 쌍천 이영춘 박사, 대문장가 고운 최치원 등 지역 인물을 재발견할 수 있는 연극 공연과 진포예술제, 찾아가는 재능기부 공연, Aspac총회 대표자회의 초청공연 등 지역 예술발전 활동에 노력해 오고 있다.
황대욱 군산예총 회장은 “앞으로 지역 예술인들이 예술 창작활동을 통해 군산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국제무대에 K-전통예술의 붐을 조성하는 한편, 무대공연에 대한 국제적 안목을 넓혀 우수한 예술인 양성 견인역할과 군산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