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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문화원, 제12회 진포대첩 재현극 진행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4-06-04 11:59:21 2024.06.04 11:57:25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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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380년 고려 수군이 군산 앞바다에서 왜구를 상대로 크게 승리한 해전, ‘진포대첩’이 연극으로 재현됐다.

 

 군산문화원(원장 정상호)은 지난달 31일 어린이 공연장에서 ‘제12회 진포대첩 재현극’(극본‧연출 김영철)을 문화원 회원과 시민에게 선보였다.

 

 공연에 앞서 채수학 단장이 이끄는 고살매 농악단의 신나는 농악 한마당과 유이정의 시조와 함정식의 농부가로 이어지는 시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창작시극단 ‘시동(詩動)’의 배우 30여 명은 최무선의 진포대첩을 연극으로 생생히 재현했다.

 

 정상호 원장은 “진포대첩은 임진왜란 당시 수군의 전술 모델이 된 자랑스러운 전투다”며 “우리 지역 역사인 진포대첩의 역사적 의미를 새기고 관광문화축제로 승화시키기 위해 격년마다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고 전했다.

 

 진포대첩은 고려 우왕 6년(1380년) 8월 왜구들이 500여 척의 대 선단을 이끌고 곡식을 노략질하기 위해 지금의 군산지역인 진포에 상륙해 약탈과 살육을 일삼자 해도원수(海道元帥) 나세(羅世)와 심덕부(沈德符)·최무선(崔茂宣) 등이 직접 만든 화포(火砲)를 사용해 왜구를 무찌르고 대승을 거둔 전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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