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군산문화재단(이사장 강임준)은 오는 19일 오후 4시 군산 JB문화공간에서 ‘2024 문화로 사회연대’ 사업 설명을 위한 ‘킥오프데이’를 개최한다.
‘2024 문화로 사회연대’ 사업은 외로움·사회적 고립감을 느끼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문화를 통한 정서적 안정감 고취, 사회적 연결을 통한 사회통합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실제로 문화재단 조사에 따르면 전북특별자치도 1인 가구는 전체인구 35.1%로, 이로 인해 사회·정서적 고립의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2024 문화로 사회연대 지역거점센터로 선정된 문화재단은 소외된 지역주민들을 사회적 관계망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할 계획이다.
킥오프데이 행사는 마중물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공개 사업설명회로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재단에서 기획 중인 프로그램에 대해 자세하게 안내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사업에 참여하는 협력 네트워크 기관 관계자를 비롯한 문화예술인, 단체는 물론 사업에 관심이 있는 군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문화재단은 사업설명회 이후 군산 책문화발전소, 군산중독관리지원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여러 협력 기관과 사회적 고립감, 외로움을 느끼는 청년,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화재단의 한 관계자는 “재단 출범 이후 갖는 첫 공식적인 행사인 만큼 뜻깊은 행사가 됐으면 한다”면서 “이번 사업이 외로움을 느끼는 청년, 중장년층이 지역사회에 한 발자국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