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목욕탕을 리모델링한 특별한 전시장에서 예술과 함께 시원한 여름밤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
루체테 아트 컴퍼니는 이당미술관, 인문학창고 정담과 함께 오는 23일까지 ‘2024 군산 달빛 아트페어’를 진행한다. 전북문화관광재단·군산문화재단·군산시·군산대학교·군산시 청년뜰에서 후원한다.
이당미술관에서 진행되는 ‘군산 달빛 아트페어’는 회화, 조각, 일러스트, 캘리그라피 등 각 분야에서 독보적인 창작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들의 수준 높은 아트 상품을 만날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다.
군산 지역과 다양한 지역에서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유망한 작가 50명이 참여했으며 특히, 군산대와 함께 기획한 10여 명의 아티스트가 선보이는 1호 특별전도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전시장을 찾은 이들에게 부담 없는 가격대의 아트 상품을 소장할 수 있는 아트마켓을 비롯해 예술 체험 프로그램과 예술의 세계를 깊이 있게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워크샵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트페어를 주최하는 루체테 아트 컴퍼니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달빛이 내리는 군산의 여름밤을 예술로 가득 채워보고자 한다”며 “군산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공간 곳곳에서 지역 작가와 다양한 지역의 작가들이 펼치는 아트 나이트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