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무더위 시름을 달래줄 연극이 군산시민을 찾는다.
극단 사람세상(대표 최균)은 28일부터 오는 7월 7일까지 연극 ‘이웃집 쌀통’을 무대에 올린다.
극단 사람세상 제80회 정기공연, 연극 ‘이웃집 쌀통’은 코믹호러 장르로 작가에는 김란이, 연출 최균, 배
우로는 추미경, 유강연, 윤나현, 함형현, 박진혁, 김현재가 출연한다.
지난 2010년 신춘문예 단막극제 공연 당시 최고의 화제작이었던 코믹 연극 ‘이웃집 쌀통’의 이야기는 평범한 주택가 골목에 버려진 빨간 쌀통 속 돈뭉치가 발견되며 시작된다.
돈뭉치로 인한 인간의 탐욕과 시기, 질투로 인해 일어나는 한바탕 소동을 아줌마들의 익살스러운 대화와 재치 넘치는 상황을 통해 재미있게 풀어낸다.
연출을 맡은 최균 대표는 “관객들께서 더운 여름의 시작을 큰 웃음과 함께 힘차게 시작하실 수 있도록 그간 제일 반응이 좋았던 ‘이웃집 쌀통’을 다시 한번 준비했다”며 “이야기 배경을 군산시 나운동으로 설정해 지역민의 몰입감이 더욱 높을 것이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관람 문의는 극단 사람세상으로, 관람 예매는 한길문고 또는 카카오 채널 ‘극단 사람세상’을 통해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