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예술단이 하반기에도 관내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군산시립예술단 지휘자와 함께하는 키움으뜸 아카데미’를 실시한다.
악기 연주체험과 공연 감상 등을 통해 음악예술 감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하반기 키움으뜸 아카데미는 교향악단의 ‘이명근 지휘자의 친절한 클래식 3·4기’와 합창단의 ‘주광영 지휘자의 미파시도 클래스 2기’로 추진할 계획이다.
모집 예정 인원은 교향악단의 경우 2기수 총 30명(기수별 15명)이며 합창단은 총 20명이다.
‘이명근 지휘자의 친절한 클래식’ 프로그램은 공연장 관람 예절, 클래식 악기에 대한 파트별 소개와 소개된 악기의 실제 연주를 감상하는 것으로 구성됐다.
이 과정을 통해 어린이들은 트럼펫, 트롬본, 호른 등 생소할 수 있는 금관악기를 실제로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아이들이 오케스트라 지휘에 대한 이해와 실습을 위해 직접 지휘자가 돼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주광영 지휘자의 미파시도 클래스’ 프로그램에선 발성, 호흡법, 화성법 및 가창과 성악 등 기본적인 내용부터 합창 지휘법 등을 배울 수 있다.
아울러 하반기의 합창단 프로그램은 부모님도 함께 참여할 수 있게 하는 등 프로그램 참여의 기회도 확대됐다.
홍양숙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올 하반기에 추진하는 ‘군산시립예술단 지휘자와 함께하는 키움으뜸 아카데미’를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예술적 체험을 맘껏 누려 음악 예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친근감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 신청은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이메일 접수로 진행될 예정이며 교향악단과 합창단 프로그램 중 신청자가 원하는 기수와 프로그램에 접수할 수 있다.
단, 상반기 키움으뜸 아카데미 프로그램 이수자는 같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없으며 교향악단-합창단 프로그램의 중복접수 또한 할 수 없다.
신청 대상은 시에 거주하는 어린이(201 ~2017년생)라면 누구나 접수 가능하며 수강인원은 선착순 마감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다.
프로그램 일정·내용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과 군산시립예술단 홈페이지 공지사항(https://gunsan.go.kr/gsart)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