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군산시는 군산시간여행축제 청년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와 활동계획 안내, 기념촬영과 팀별 오리엔테이션 활동순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시는 시간여행축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난달 3일부터 청년 서포터즈를 공개 모집해왔다. 이후 면접 심사를 거쳐 시에 거주하는 청년과 시 소재 대학교 학생 중 축제에 높은 관심과 열정을 가진 15명을 최종 선발했다.
발대식 개최 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는 청년 서포터즈는 오는 23~24일 이틀간 워크숍을 가질 예정이다. 시는 워크샵을 통해 시간여행축제 연혁과 홍보 콘텐츠 제작 관련 기초 교육을 실시해 서포터즈들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7월부터 10월까지 약 4개월 동안은 ▲축제 홍보 콘텐츠 제작과 축제 홍보 ▲축제 기간 내 종합안내소 지원과 프로그램 안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 서포터즈의 활동이 다양한 세대가 공감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여행축제를 만드는 데 긍정적인 에너지를 줄 것을 바란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시는 이번에 선발된 서포터즈들이 시간여행축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발돋움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다는 자긍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
올해 12회째를 맞이하는 군산시간여행축제는 ‘Hello Modern, 군산시간여행축제-근대놀이’를 주제로 오는 10월 3~6일까지 4일간 옛 시청광장과 시간여행마을 일원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