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예술의전당이 올 하반기에도 다양한 장르의 관객 맞춤형 기획프로그램을 선보이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현재 여름 방학을 맞아 진행 중인 '반쪽이의 상상력 박물관전'은 내달 25일까지 진행되며 전시기간 내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는 최정현 작가님과의 만남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내달 24일에는 신나는 국악공연이 준비돼 있다. 공모사업 선정작으로 각 지역의 소리를 찾아 떠나보는 국악 창작연희극 ‘토리를 찾아서, 얼씨구!’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가을의 입구에 들어선 9월 7일에는 색다른 뮤지컬이 관객들을 맞는다. 영국 추리소설 작가 아가사 크리스티의 미스테리 실종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된 화제의 창작뮤지컬 ‘아가사’가 그 주인공이다.
9월 21일에는 4050의 그 시절 그 시대 감성을 담아낸 송창식, 김세환, 정훈희, 기타리스트 함춘호가 출연하는 ‘쎄시봉 콘서트’가 찾아온다. 관객들에게 명절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 줄 멋진 공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9월 28일에는 일제강점기의 한글 시 낭독과 음악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색다른 국악 공연 ‘별 헤이는 밤 빼앗긴 들에서 꽃처럼 침묵을 깨다’가 깊어가는 가을 속 예술의 정취를 보여준다.
한해의 끝자락에 다다른 11월 9일에는 사회적인 이슈인 뜨거워지는 지구와 환경 오염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자녀와 함께 해볼 수 있는 교육뮤지컬 ‘북극곰 로라’가, 11월 29~30일에는 정상훈, 이규형, 안세하, 김범등 초호화 스타 캐스팅으로 올 하반기 최고의 화제작인 코믹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가 11월의 대미를 장식한다.
‘젠틀맨스 가이드’의 경우 군산시민 할인율을 적용해 타 지역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문화예술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12월에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가족, 친구, 동료들과 함께 따뜻한 연말을 느낄 수 있는 ‘송년 콘서트’로 어느 해보다 알찬 마무리를 지을 계획이다.
홍양숙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하반기에도 다양한 연령에게 다가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편안한 문화 힐링 공간으로써 더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예술의전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획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군산예당 홈페이지를 통해 (https://www.gunsan.go.kr/arts)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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