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교향악단 제158회 정기연주회 '브루크너 in 군산'이 오는 9월 12일 오후 7시 30분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브루크너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이명근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브루크너 교향곡 중 유일하게 ‘로맨틱’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는 교향곡 4번을 연주할 예정이다.
브루크너 교향곡 4번은 오르간적인 음악적 발상이 돋보이는 곡으로 그의 교향곡 중 가장 널리 사랑받고 연주됐던 곡으로 평가받고 있다.
브루크너의 밝고 낙천적인 자연관과 독일 숲속의 신비로움 등 자연에 대한 사랑을 음악으로 가장 잘 표현한 곡으로 시립교향악단의 뛰어난 연출과 수준높은 연주를 통해 만족도 높은 공연이 기대된다.
홍양숙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음악은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함을 전하는 최고의 선물이다"며 “이명근 상임지휘자와 군산시립교향악단이 오랜 시간 동안 신뢰를 바탕으로 단단히 다져온 앙상블로 시민 여러분들을 격조 있는 음악의 세계로 안내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하며 전 좌석 5,000원의 유료공연이다.
예매는 8월 6일 오전 10시부터 티켓링크에서 할 수 있으며, 예매한 티켓은 공연 당일 오후 6시 30분부터 대공연장 1층 로비에서 수령할 수 있다. 기타 공연 관련 궁금한 사항은 군산시립교향악단 사무국(454-555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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