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명재) ‘모드니인형극단’이 지난 1~2일까지 진행된 ‘제36회 춘천 아마추어인형극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안았다.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인형극단인 모드니인형극단은 이번 대회에서 비장애인팀들과 정정당당하게 경연을 펼친 결과, 출전한 19개 팀 중에서 4등에 해당하는 장려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
모드니인형극단은 지난 2020년부터 3년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발달장애인 인형극단으로서 모습을 갖췄으며 지난해부터는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을 방문해 활발하게 장애 인식 개선 차원의 공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모드니인형극단은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더 넓은 무대에서 발달장애인 인형극단의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이번 대회에 도전했고, 도전한 첫 번째 대회에서 상을 받으며 그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명재 관장은 “모드니인형극단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앞으로 모드니인형극단의 더 멋진 발걸음을 응원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모드니인형극단의 인형극 공연을 원하는 단체나 기관은 군산장애인종합복지관 사회통합팀 이진주 사회복지사(466-7981~2)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