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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청소년수련관, 워터페스티벌 개최…시원한 즐거움 만끽

워터존‧문화존‧체험존 3가지 테마…청소년들 직접 기획‧운영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4-08-12 11:20:51 2024.08.12 11:19:52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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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이원영)이 무더운 여름을 맞아 워터페스티벌을 진행하며 청소년들에게 시원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지난 10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된 청소년어울림마당 워터페스티벌은 청소년 300여 명이 참여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워터페스티벌은 축제를 진행하기 위해 청소년들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직접 기획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워터페스티벌은 워터존과 문화존 그리고 체험존으로 총 3가지 테마로 진행됐다.

 

 워터존은 저연령 청소년과 고연령 청소년 그리고 유아풀까지 마련해 연령별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워터슬라이드, 분수터널을 통해 물놀이의 재미를 더 했으며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군산의료원 협조로 의료진이 상주해 청소년들과 시민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했다.

 

 문화존은 실내에 마련해 물놀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랜덤플레이 댄스는 청소년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다. 또 이벤트 게임과 청소년 공연을 통해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체험존은 청소년 참여기구와 동아리연합회, 방과후아카데미 ‘늦봄터’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존의 부스를 기획하고 운영했다. 청소년활동 홍보와 환경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캠페인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에게는 팥빙수와 화채 등 다양한 먹거리를 함께 제공했다.

 

 또한 군산시성문화센터,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 군산시어린이청소년의회, 푸른씨앗협동조합 등 관내 기관‧단체들도 함께해 청소년들에게 다채로운 체험 활동의 기회를 제공했다.

 

 체험존 부스를 진행한 박수빈(15) 청소년은 “우리가 기획하고 준비한 축제에 많은 사람이 찾아와서 즐겁게 즐기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며 “내년 여름에도 재밌는 축제를 준비해서 함께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이원영 관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축제 준비하고 진행하는 과정을 통해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만들어졌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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