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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군산초단편문학상 공모전 당선작 발표

대상 양서토 씨 소설 ‘낯선 사건에 바치는 뻔한 제물’ 영예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4-09-27 10:01:17 2024.09.27 09:59:45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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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 지역서점 협의체인 ‘군산책문화발전소’가 주최한 ‘제2회 군산초단편문학상 공모전’ 당선작이 발표됐다.

 

 군산초단편문학상 공모전 운영위원회는 지난 24일 공모전 홈페이지(www.gs-hyperaward.kr)를 통해 총 9개의 당선작(대상 1‧가작 3‧응모우수상 5)을 발표했다.

 

 대상은 소설 ‘낯선 사건에 바치는 뻔한 제물’을 출품한 양서토 씨다.

 

 가작에는 ▲김도란 ‘알로에 배라’(소설) ▲김영란 ‘옥서면 캘리포니아’(수필)▲ 류지희 ‘돌의 계보’ 외 2편(시) 3명이 선정됐다.

 

 응모우수상은 ▲김란 ‘아버지의 수의’(소설) ▲김희웅 ‘방생’외 2편(시) ▲서윤 ‘코카콜라 맛있다’(소설) ▲신이령 ‘나의 우울은 어디에서 왔을까’(수필) ▲양휘호 ‘실명’(소설) 5명이 선정됐다.

 

 지난 6월 15일부터 8월 17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2,123편(소설 583편‧시 1,209편‧수필 181편‧시나리오 95편‧희곡 27편‧기타 28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공모전 운영위원회 관계자는 심사경위를 통해 “세 명의 예심위원이 투고작들을 나눠 읽고 본심 무대에 올릴 작품을 골랐다”며 “본심에 올라온 작품 대부분이 대상이 돼도 손색이 없는 밀도와 열도, 그리고 혁신성을 내장하고 있어서 더 까다롭고 까탈스러울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네 명의 본심위원은 먼저 각 작품이 얼마나 기존의 형식을 넘어서는 실험적이면서도 압축적인 시도를 하고 있는지를 살폈고 그 시도들이 높은 완성도로 구현됐는지를 따졌으며 그리고 그렇게 혁신적이면서도 높은 완성도를 지닌 작품이 이 시대의 구체적인 보편성을 제대로 포착했는지를 토론했다”며 “짧지 않은 난상토론 끝에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당선작은 오는 12월 중 단행본으로 출간되며 군산에서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당선작과 심사 경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군산초단편문학상 홈페이지(https://www.gs-hyperaward.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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