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대 군산부설초등학교(교장 김신철)가 ‘제33회 군산전국학생 전통예술경연대회’에 참가해 초등부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한국국악협회 전북도지회 군산시지부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군산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달 28일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에서 군산부설초 3~6학년 47명으로 구성된 푸른소리 국악관현악단은 이경섭 작곡의 ‘방황’을 선보이며 국악관현악단만이 가지고 있는 꿈과 끼를 맘껏 선보였다.
더불어 악곡마다 분위기를 잘 표현했고 악기마다 음색을 아름답게 표현하며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앞서 군산부설초 푸른소리 국악관현악단은 청소년어울림마당 재능대회에서 최우수상에 이어 대상의 영광을 안아 국악관현악단의 실력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김신철 군산부설초 교장은 “우리 음악에 대한 열정과 자부심으로 푸른소리 국악관현악단은 그동안 성실하게 배워오고 실력을 갈고 닦아왔으며 특히 국악관현악단만이 가지고 있는 흥과 멋을 잘 보여줬다”면서 “군산부설초는 학생 한명 한명의 실력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든든한 터전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