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뮤지컬 북극금 ‘로라’ 가 군산 예술의 전당 대공연장 무대에 올려진다.
군산예술의전당은 오는 11월 9일 예술경영지원센터 지원사업인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사업’ 일환으로 가족 뮤지컬 ‘북극곰 로라’를 공연한다고 10일 밝혔다.
가족 뮤지컬 북극곰 ‘로라’는 KBS TV유치원 하나둘셋의 하나 언니로 활동했던 김수연의 창작동화를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
줄거리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빙하가 녹아 북극을 떠날 수밖에 없는 북극곰 로라의 인터뷰와 다른 북극 동물들의 속마음을 들으며 우리 아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연은 실력있는 배우들의 연기와 노래, 춤에 북극, 동네 지도, 용의자의 얼굴 등 다양한 영상이 곁들어져 극의 재미를 더해 객석의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가며 참여를 유도해 아이들에게 효과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
군산 예당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문화예술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감수성을 발달을 위해 ‘북극곰 로라’를 마련했으며 가족과 함께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고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해 고민해 보는 좋은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석 1만 원으로 티켓링크에서 판매되며 군산시민 거주자 중 두자녀 이상은 30% 할인을 운영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기타 자세한 할인 내역 및 프로그램 사항은 군산예술의전당 누리집(https://www.gunsan.go.kr/arts)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