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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낭만을 노래하다

19일 '피아니스트 박규연의 톡톡 클래식' 펼쳐져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4-10-19 12:19:57 2024.10.19 12:09:12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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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깊어가는 가을의 낭만을 노래하는 클래식 공연이 지역에서 펼쳐졌다.

 

 19일 오전 11시 군산 공감선유에서는 2024 군장대학교.군산시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HiVE 사업의 일환으로 '피아니스트 박규연의 톡톡 클래식'이 진행됐다.
 

 이번 공연에는 박규연 국립군산대학교 교수가 이끄는 '케이뮤즈 소사이어티'가 함께 해 해설이 있는 피아노 실내악 토크 콘서트를 선보였다.
 

 ‘케이뮤즈 소사이어티’는 박규연 교수(피아노), 코냐힌 올렉산드러(바이올린), 스키바 테타냐(비올라)로 구성된 피아노 실내악 연주단체다.
 

 이날 공연에선 모차르트 '케겔슈타트 트리오'와 멘델스존 '트리오 c-minor 1악장', 막스 부르흐 '8개의 소품 Op.83', 아스토르 피아졸라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사계'를 연주해 관중들을 클래식의 세계로 인도했다.
 

 이날 공연을 들은 한 시민은 "클래식이 어렵다고만 생각했는데 편안한 장소에서 큰 감동과 울림을 주는 클래식 공연을 접하니 친숙하게 느껴졌다"며 "공연을 마련해 준 박규연 교수님을 비롯해 케이뮤즈 소사이어티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규연 교수는 참석해주신 관중분들께 감사인사를 전하며 "지속적으로 클래식 음악 애호가와 입문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뮤즈 소사이어티는 오는 12월 12일 동우아트홀에서 군산신문사와 함께  '제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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