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드림스타트가 주관한 '가족과 함께하는 영화관람' 행사가 지난 22일 롯데시네마 군산 나운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올해 초 롯데시네마 군산나운관과 협약을 맺고 연 4회(4, 6, 8, 10월) 진행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군산시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아동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롯데시네마 군산나운관 역시 대관료와 간식(팝콘 등) 일부를 후원하며 가족들에게 특별한 영화 관람의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본래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문화 체험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난 여유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연 4회로 기획됐으나 참여 가족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올해 연 6회로 11월과 12월에 추가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 관람은 해당 월 셋째 주 화요일 저녁 7시에 시작되며 가족들이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시간을 통해 소통과 화합의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 부모는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며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건실 아동정책과장은 "이 행사는 단순한 영화 관람을 넘어 가족들이 함께 모여 소통하고 정서적으로 교감하는 소중한 자리이며 더 많은 가족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예정이다"고 이번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군산시 드림스타트는 앞으로도 가족 친화적인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과 가족의 복지를 증진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