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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YMCA청소년오케스트라(지휘 김진아‧부단장 박철) 제3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6일 오후 6시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해설과 함께하는 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로 작곡가 시리즈 3탄 헨델편을 김진아 지휘자를 중심으로 청소년들이 연주해 깊어지는 가을 감성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21년 9월 창단한 후 군산YMCA청소년오케스트라는 단원 45명과 한다은 플루트 강사 외 6명의 전문강사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은 매주 토요일 오전 군산YMCA회관 3층 아카데미홀에서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올해는 군산어린이큰잔치(어린이날), 청소년예술제(군산예총), 희망복지박람회 초청공연 등 다양한 행사에 적극 참여하는 등 지역문화 발전과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역량 강화에 이바지했다.

 박철 부단장은 “청소년들에게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서 문화적 소양을 키워 장차 건전한 시민으로 성장하고 나아가 세계시민으로 육성하는데 YMCA가 앞장서고 큰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우진 학부모회장은 “악기를 처음부터 잘하지 못했지만 긴 시간 노력하고 함께 공연까지 하게 돼 개인의 발전과 함께 사회성이 올라가는 것 같아서 오케스트라 활동을 꼭 청소년 때 해보기를 권한다”며 “연주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교육청과 군산YMCA 및 운영위원회, 후원해주신 시민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YMCA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고 싶은 청소년은 군산YMCA(윤정희 간사‧446-4122)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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