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투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단장 손성욱‧지휘 백성현/이하 칸투스)가 오는 16일 오후 4시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10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지난 2014년 창단 이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음악회를 통해 클래식 문화를 선도해온 칸투스는 이번 공연에서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제5번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군산시립교향악단 악장인 ‘올렉산드르 코냐힌’와 비올라 수석 ‘스키바 테타냐’가 협연자로 참여해 브루흐의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더블 콘체르토를 연주할 예정이다.
칸투스는 직장인, 대학생, 전공자와 비전공자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단원들이 모여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20분부터 약 두 시간 동안 전용 연습실에서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들은 음악을 통한 소통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손성욱 단장은 “이번 공연이 시민들에게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선물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면서 “다양한 공연과 문화, 예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과 입단과 관련해 자세한 문의는 칸투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사무국(010-9629-081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