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보건소가 5개 무의도서를 대상으로 실시한 의료취약지역 무료진료 서비스가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의료취약지역 무료진료 서비스는 보건소가 의료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주민의 질병예방과 질환자 관리를 위해 의료진과 함께 직접 마을에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다.
보건소는 관내 도서지역 중 보건지소, 보건진료소가 없는 무의도서인 5개 도서(말도․명도․방축도․관리도․두리도)를 주기적으로 순회하며, ▲혈압·혈당측정 ▲개별 건강상담과 복약지도 ▲한방침술 ▲각종 보건교육 등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의료공백을 최소화하며 도서주민의 건강 돌봄을 시행했다.
또한 교통 여건과 의료접근성을 고려해 읍․면 경로당 20개소를 선정해 ▲혈압, 혈당 측정과 건강상담서비스 ▲한방진료와 상담을 제공했다.
백종현 군산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활력이 넘치는 군산 만들기에 한걸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