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운동더하기, 건강더하기 프로그램’ 참여자 1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부지역(소룡‧미성‧산북동) 60세 미만 만성질환자와 건강위험요인 보유자 등을 대상으로 오는 11일부터 6월 13일까지 진행된다.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고혈압, 고혈당, 고지혈증, 좋은 콜레스테롤(HDL) 부족 등 5가지 위험요인 가운데 3가지 이상 지닌 상태를 말하며, 대사증후군은 당뇨병과 고혈압, 심근경색, 뇌졸중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위험하고 뚜렷한 증상이 없으므로 빠른 진단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사증후군을 예방․관리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몸의 유연성과 체력향상에 도움이 되는 요가와 소도구 필라테스 중심으로 운영되며, 영양교육, 조리실습과 심신안정을 위한 원예심리테라피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프로그램 전·후 체성분 검사 등을 통해 운동 효과를 분석하고, 프로그램 운영 중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와 1대1 건강생활실천 상담으로 생활습관을 바꿀 수 있는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도 제공한다.
성낙영 보건소장은 “대사증후군은 유전적 소인과 비만·스트레스 등 환경적 생활습관과도 밀접하므로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건강관리능력을 향상시키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454-5175~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