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씨름부(감독 온형준)가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호원대 씨름부는 지난 2~3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제20회 학산김성률장사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대학부 단체전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안았다.
호원대 씨름부는 단체전 16강 부전승, 8강전 중원대를 4대 1로 승리하며 준결승전에 진출해 값진 3위를 차지했다.
온형준 감독(스포츠무도학과 교수)은 “이제 대학 정상권 위치에 호원대 씨름부가 있다고 자부한다. 믿고 따라와 준 선수들에게 고마운 마음”이라며 “올해도 부상 없이 꾸준한 관리와 운동으로 좋은 결과 만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호원대 씨름부는 2018년 창단 후, 28명의 재학생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선수를 육성하고 있으며, 전국장사씨름대회 등 각종 대회에 출전해 대학부 단체전 2위 1회, 3위 3회, 개인전 금메달 3개, 은메달 6개, 동매달 28개를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