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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보건소는 원광대학교병원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함께하는 장애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오는 5월까지 매달 1회(총 3회) 운영한다.

 ‘장애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은 관내 지역 장애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앞서 지난달 7일에는 우영국 전북보조기기센터 팀장이 보조기기의 종류와 사용법에 대해 교육한 바 있다.

 또한 평소 인바디 체크가 어려운 대상자들을 위해 이동형 인바디 기계를 사용해 인바디 체크와 1대1 건강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 모 씨는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사용하던 보조기기의 정확한 사용법과 관리법을 알았고, 그동안 경험해 보지 못했던 인바디 체크를 이곳에 와서 처음 해봤다”고 소감을 전했다.

 일상생활에 지친 대상자들을 위해 ▲이용희 심리코칭 연구소장의 정신건강 심리지원 프로그램이 11일 진행될 예정이며, ▲강지숙 원광대 간호학과 교수의 만성질환 이해, 올바른 생활습관에 대한 강의와 당화혈색소 체크가 5월 16일에 있을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이상소견이 발견된 대상자들은 병·의원에 연계되거나 보건소 방문간호사의 추후 관리를 받게 된다. 더 자세한 관련 내용은 군산시보건소 재활운동실(454-5823, 5824)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의 한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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