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는 17일부터 스마트폰 앱(APP)과 활동량계(스마트워치)를 통해 기록된 개인별 생활습관을 모니터링해 개인별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에 참여할 시민 1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대상자 선정요건은 만19세 이상 군산시 거주자와 직장인으로 ▲혈압(수축기130mmhg, 이완기 85mmhg이상) ▲공복혈당(100mg/dl이상) ▲허리둘레(남90cm․여85cm이상) ▲중성지방(150mg/dl이상) ▲HDL-콜레스테롤(남 40mg/dl․여 50mg/dl미만) 중 건강위험요인을 1가지 이상 보유하거나 건강관리에 관심이 있다면 참여 가능하다.
단, 이미 고혈압·당뇨, 이상지질혈증 진단을 받았거나, 해당 질환의 약물을 복용 중인 대상자는 제외된다.
프로그램은 사전 기초검진(혈압․혈당․콜레스테롤)과 체성분 측정을 통해 참여 대상 여부가 결정되며 6개월 동안 진행된다.
보건소에서 3회의 기초검진과 4주 간격 맞춤형 건강․영양․운동 상담 등이 실시되며, 스마트 앱(APP)을 통해 주기적으로 유익한 건강정보를 제공받게 된다. 또한 서부권(소룡․미성․산북동)에 거주하는 대상자는 접근성과 편의성을 고려해 서부건강지원센터에서 검진과 상담을 받게 된다.
보건소의 한 관계자는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자기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고,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시민건강 증진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참여방법 문의 기타 상담 예약은 보건소 건강증진실(454-5825~582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