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가 서부지역(소룡․산북․미성동)에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 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서부지역 고혈압·당뇨질환자와 고위험군, 가족 등 15명을 대상으로 ‘혈관튼튼 운동교실’을 오는 17일부터 6월 26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 간호사의 ▲만성질환 합병증 예방관리와 올바른 대처법 강좌를 시작으로 ▲고혈압·당뇨 관리를 위한 식사원칙과 올바른 식이요법 교육 ▲3저(저염․저당․저열량) 건강밥상 만들기 조리실습이 진행되며, 정서적 안정을 돕는 원예체험 시간도 갖는다.
또한 혈액순환을 돕는 생활체조와 라인댄스를 함으로써 당뇨 합병증을 예방하고 삶의 활력도 더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 전․후 기초검진(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과 체성분 검사를 통해 심·뇌혈관질환으로의 질병 진행을 예방하고 자가 건강관리 능력 함양과 건강행태를 개선하고자 다양하게 구성했다.
보건소의 한 관계자는 “혈관튼튼 운동교실 참여를 통해 자신의 혈압과 혈당 관리의 필요성과 방법을 알고, 건강한 혈관나이 유지를 바란다”며 “고혈압, 당뇨병 등은 꾸준한 관리와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므로,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참여를 원하는 희망자는 선착순 모집으로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454-5175~7)로 문의 후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