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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걷기연맹, 오는 13일 ‘2023 군산새만금신항 걷기대회’ 개최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3-04-28 10:02:43 2023.04.28 10:02:43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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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걷기연맹, 오는 13일 ‘2023 군산새만금신항 걷기대회’ 개최

군산-김제, 관할권 놓고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첫 대규모 결집행사

 

군산시가 김제시와 새만금 관할권을 놓고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사실상 첫 대규모의 시민 결집행사가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재)군산시걷기연맹(회장 김겸)은 오는 13일 야미도 선착장에서 ‘2023 군산새만금신항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새만금신항을 둘러싼 군산과 김제시의 관할권 다툼과 관련해 관이 주도하지 않고 민간차원에서 군산시민들의 의지를 결집하고 표출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회 구간은 야미도선착장을 출발해 신시광장 3km 부문과 신시광장을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6km 부문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3,000여 명의 시민들이 대거 참가해 새만금신항 관할권 사수에 대한 군산시민의 확고한 입장을 대외에 선포할 계획이다.


기념식은 오전 9시부터 진행되며, 식전공연으로 아랑고고 장고, 에어로빅, 지역가수 무대가 흥을 돋울 계획이며, 오전 11시에는 참가자 전원이 군산새만금신항 사수를 위한 힘찬 구호와 함께 본격적인 걷기에 나선다.


이와 함께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돼 있다. 새만금에서 진행되는 만큼, 워터쇼와 해상퍼레이드를 비롯해 신시광장에는 포토존을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새만금신항 관할권에 대한 시민들의 염원 메시지를 담은 형용색색의 리본달기 행사도 진행된다.


군산시걷기연맹은 단순한 걷기대회가 아닌 새만금신항에 대한 시민들의 의지를 표출하는 대회인 만큼 회원 모두가 성공개최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겸 군산시걷기연맹회장은 “이번 행사는 시민의 염원과 바람을 모아 시민의 건강과 더불어, 새만금 관할권에 대한 군산시민의 의지를 결집하고, 표출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새만금의 안정적인 발전 위한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만방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호 대회 준비위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새만금신항 관할권 분쟁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새만금신항의 군산관할 당위성을 알리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이 행사를 접한 시민들은 “새만금을 이웃한 지자체가 소통과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특정 지자체의 일방적인 행위로 인해 군산시의 권한이 축소될 수 있는 상황은 용납할 수 없다”며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 결정을 앞두고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군산시민이 군산새만금신항 이슈를 함께 고민하고 관할권 사수에 대해 한마음 한뜻을 모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대회 참가 문의는 군산새만금신항걷기대회 조직위원회(446-1813)로 확인하면 된다.<전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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