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는 오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2023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하는 조사로, 시민건강을 증진하는 지역보건 의료수립과 활동, 평가에 필요한 기초통계자료로 활용된다.
조사는 표본가구로 선정된 만19세 이상 성인 900명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 비만과 체중조절, 구강건강, 정신건강, 예방접종, 의료이용, 교육과 경제활동 등 17개 영역 145개 문항을 조사한다.
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가구에 지역사회건강조사 가구선정 통지서를 우편 발송한 후 지역사회 건강조사원이 조사 표본가구를 직접 방문, 태블릿PC에 탑재된 전자조사표를 통한 1대1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한다. 1인당 소요시간은 20~30분 정도이며, 응답자에게는 답례품을 증정한다.
보건소의 한 관계자는 “이번에 수집된 자료는 통계 목적으로만 활용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체온측정, 마스크착용, 손 소독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집안이 아닌 근처 놀이터 등 야외에서도 조사가 가능하니 선정된 가구에서는 조사원 방문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보건소 시민건강계(454-583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