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생활체육인의 축제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이하 아태 마스터스)’의 ‘성화 봉송 맞이행사’가 군산에서 펼쳐져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강임준 시장을 비롯해 문승우 전북도의원과 김영란․윤신애 군산시의원, 시민 50여명이 자리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아태 마스터스는 1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9일간 도내 14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된다.
지난 11일 익산 미륵산에서 채화된 성화는 12일 오후 3시 반, 군산시청 정문광장에 도착한 후, 인계 및 환영식을 거쳐 안치식 행사가 진행되는 전북도청으로 이동했다.
이번 성화 봉송에는 군산시청 육상팀 김무연․김호연 선수가 각 주주자와 부주자를 맡아 대회 성공 개최 기원에 시민들과 함께 했다.
강임준 시장은 “아태 마스터스 기간 동안 약 1,000명의 선수단이 군산을 방문해 멋진 경기를 펼칠 예정으로,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면서 “지구촌 생활체육인의 대축제인 아태 마스터스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우리 시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태 마스터스 기간 동안 군산에서는 4개 종목이 2곳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야구, 축구, 탁구는 월명종합경기장과 월명실내체육관에서, 골프는 군산컨트리클럽(군산CC)에서 열린다.<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