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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 저변 확대를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군산시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습니다.” 김정(61) (사)군산시스포츠클럽 회장이 지난 15일 공식 취임하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군산시스포츠클럽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회장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아 15일 임시총회를 개최해 적격여부 심사결과, 만장일치로 동의해 김정 회장을 선출했다.

 김정 신임 회장은 “스포츠클럽이 단순히 운동하는 장소를 넘어, 모든 세대가 함께 운동을 통해 어울리는 건강한 지역 공동체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많은 프로그램을 확대해 시민들이 스포츠 복지 혜택을 더욱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는 것은 물론, 생활체육 수용에 부응하면서 지역 엘리트 선수를 육성하고 배출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회장은 경찰무술공채 출신으로 전북경찰청 광역수사대 반장, 군산경찰서 강력팀장을 8년 지낸 뒤 명예퇴직을 했다. 또 군산시복싱연맹 부회장, 전북축구협회 상임이사, 군산시축구협회 윤리위원장, 군산경찰서 무궁화 축구단 회장 등을 맡고 있다.<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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