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치매안심센터가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과 예방관리에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대면, 비대면 프로그램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치매인식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대면 프로그램과 비대면 프로그램 진행됐으며, 월명공원 일대에서 시민 1,012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비대면 프로그램은 자율코스 건강걷기 미션(하루최대 1만보 제한․기간 내 5만보 달성)을 수행하며 워크온 앱을 이용해 미션을 달성한 시민에게 추첨을 통한 기념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12일 실시된 대면프로그램에는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참여자와 함께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 등이 사전 접수했으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를 병행해 모두 207명이 참여했다.
이어 치매예방관리와 감염병 예방 건강 체험부스뿐 아니라,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협력해 풍요로운 정보를 제공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치매극복 선도대학인 군산간호대 교직원 10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또 워크온 앱을 이용한 온라인 참여는 모두 805명으로, 미션을 달성한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모바일 군산사랑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치매안심센터의 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치매환자와 가족이 일상생활을 안전하게 영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관심을 촉구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치매예방부터 치매관리와 극복까지 건강한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치매안심센터에 걸맞은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조기검진과 치매관리사업에 대한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군산시치매안심센터(454-587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