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상식 지도자와 이상언 선수(왼쪽 세번째, 네번째)
▲김양일 전 군산시테니스협회장(왼쪽 첫번째)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 대회가 최근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군산시 선수단이 테니스 종목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수확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산시체육회에 따르면, 송상식 체육회 지도자는 테니스 남자복식 A(선수부)에서 이상언(군산농협 나운지점 부지점장) 선수와 짝을 이뤄 결승에 오른 끝에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군산시테니스협회장을 지낸 김양일 현 전북이순테니스협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노익장의 열정을 불태웠다. 김양일 회장은 80대부 남자복식과 단식에 출전, 복식에서 금메달을, 단식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강훈 군산시체육회장은 “전 세계 생활체육인의 축제 ‘전북 아태 마스터스’에서 군산시 생활체육의 저력을 과시해 준 선수단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이 대회를 계기로 ‘모든 시민이 스포츠와 더불어 행복해지는 체육도시 군산’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 아태 마스터스 테니스 종목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순창 테니스경기장에서 펼쳐졌으며, 군산에서는 야구와 축구, 탁구, 골프 등 4개 종목이 2곳 경기장에서 개최됐다. <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