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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한계에 당당히 도전하다’

오는 6월 ‘새만금 철인3종 경기대회’ 열려…올해 풀코스 신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3-05-26 14:42:53 2023.05.26 14:42:53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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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로 방조제와 최근 개통된 동서․남북도로 달릴 수 있어

 

 새만금에서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는 ‘철인들의 아름다운 혈전’이 펼쳐진다. ‘2023 챌린지 군산-새만금 국제 철인3종 경기대회’가 오는 6월 4일, 새만금 방조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철인들의 대축제 ‘새만금 철인3종 경기대회’는 세계랭킹 상위권 프로선수들을 포함해 국내외 1,000여 명의 철인이 각축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철인3종 경기는 ‘트라이애슬론(Triathlon)’으로 불리며 수영, 자전거, 마라톤 3종목을 휴식 없이 연이어 실시하는 경기다. 또 극한의 인내심과 체력을 요구하는 경기로, 1970년대 미국에서 시작된 이래 전 세계에서 수많은 동호인이 참여하는 인기 스포츠 종목이 됐다.


 천혜의 경관 새만금을 주 무대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전북철인3종협회가 주최․주관하며, 전북도와 군산시, 군산경찰서 등이 후원한다.


 대회는 세계적인 철인3종 경기장으로서 가치를 인정받은 새만금을 홍보하고, 철인3종 경기 저변 확대와 체육활성의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비춰진다.


 또 새만금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열리는데다, 철인3종 월드 챔피언쉽 대회 참가권을 얻을 수 있는 대회여서 동호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특히 올해는 종전의 하프코스(수영 1.9km․사이클 90.1km․마라톤 21.1km)와 함께, 수영 3.8km, 사이클 180.2km, 마라톤 42.2km, 총 222.6km를 17시간 이내에 완주해야 하는 ‘풀코스’가 신설돼 운영된다.


 더불어 사이클 종목은 세계 최장의 길이를 자랑하는 새만금 방조제를 비롯한 동서도로와 남북도로 등 드넓은 도로를 달리며 새만금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남녀 연령별 상위 입상자와 추첨을 통해 오는 2024년 7월 7일 개최되는 ‘챌린지 로스(Challenge-Roth) 대회’ 참가권(슬롯) 50장이 주어진다. ‘챌린지 로스’는 ‘챌린지 패밀리(Challenge Family)’에서 주최하는 가장 큰 철인 3종 대회로, 매년 세계 22개국 48개 도시에서 대회를 치르고 있다.


 또 슬로바키아에서 열리는 ‘하프코스 챔피언십’ 참가권한은 풀/하프코스 남녀 연령별 각각 상위 6명에게 자동으로 수여된다.


 시의 한 관계자는 “최고의 철인을 뽑는 ‘새만금 철인3종 경기대회’가 최근 개통된 동서도로를 비롯한 새만금 일원에서 개최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철인3종 경기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발전을 도모함은 물론,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군산을 국제적으로 홍보할 수 있게 됐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대회 진행으로 인해 당일 오전 7시 반부터 오후 5시 반까지 새만금 동서도로(심포항~33센터)와 남북도로에 대한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다.<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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