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군산시보건소가 이틀간 금연 캠페인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금연 중요성을 알렸다.
군산시보건소는 오는 6월 1일과 2일 수송공원에서 제36회 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해 보건소 건강관리사업 통합 캠페인을 실시한다.
올해로 36번째를 맞은 ‘세계 금연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선포한 기념일로, 매년 5월 31일 전 세계 흡연자들이 담배에 대한 의존으로부터 탈피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정했다.
세계보건기구는 올해 세계 금연의 날 주제로 담배 경작의 폐해를 전달하기 위해 ‘담배가 아닌 건강한 식량을 키워주세요’로 선정했다.
이번 금연 캠페인에서는 폐 모형과 담배 모형을 전시해 간접흡연의 폐해를 알리고 금연 서약 저금통을 만들기 체험으로 금연 실천을 유도한다. 더불어 구강보건 교육, 비만 예방 캠페인, 만성질환 기초검진과 건강상담, 우울감과 스트레스 검사, 감염병 예방 교육 부스를 운영해 건강생활실천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보건소의 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세계 금연의 날의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건강한 금연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