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의 해양레저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요트를 비롯한 해양레저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홍민호 군산시요트협회장의 당찬 포부다.
홍민호 군산시요트협회장은 9일 오후 6시 군산은파팰리스호텔 2층 벨라지호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군산시요트협회는 올해 2월 전북도요트협회와 군산시체육회 인준을 받아 창립했다.
홍 회장은 “요트는 우리 인간이 자연의 섭리를 이해할 기회를 제공해주며, 모험심과 탐구정신을 길러주고, 자연 속에서 희생과 봉사정신을 배양시킬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스포츠”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에 요트인구가 급속하게 늘고 있으며, 각 지자체에서도 해양관광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에 발맞춰 우리 협회는 학생과 시민들이 쉽게 요트를 접할 수 있도록 요트학교 운영과 국내외 대회 개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해양레저스포츠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요트의 저변확대는 물론, 지역 요트산업과 해양레저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 회장은 군산동고등학교와 원광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군산시수협 동부어촌계장으로 활동 중이다. 또 어업회사법인 서래(유)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