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중․고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회(회장 강현욱․이하 기념사업회)와 군산중․고 총동창회(회장 강임준 군산시장)는 최근 골프대회를 개최, 동문 간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사업회와 총동창회는 지난 10일 오전 11시, 군산중․고 골프 동호회인 월명회(회장 문상식) 주관으로 군산 CC에서 ‘군산 중․고 개교 100주년 기념 총동창회장배 골프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강현욱 기념사업회장과 강임준 총동창회장, 김의겸․신영대 국회의원, 김영일 군산시의회 의장, 강태호 군산경찰서장 등 200여명의 동문들이 참여해 선후배간 친목과 우정을 나눴다.
대회 결과, 육창선 동문(55회)이 70타로 메달리스트를 수상했고, 이치열 동문(57회)이 69.2타로 신페리오 우승을 차지하는 등 각 부문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군산중․고 발전과 더불어 100주년 기념사업 성공을 기원하고자 채승석 동문(군장건설 대표이사)이 1억원을 기증해 동문들의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 대회를 주관한 문상식 월명회장은 “대회를 이끌어야 했기에 어깨가 무거웠지만, 월명회와 총동창회 임원들의 헌신적인 열정과 선후배님들의 뜨거운 성원 덕분에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강임준 총동창회장은 “동문 간 친목을 다질 수 있는 골프대회가 펼쳐지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군산과 전북 발전에 구심점 역할을 해온 모교의 명성이 계속 이어지도록 동창회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강현욱 기념사업회장은 “이번 대회에서는 선후배간 돈독한 우정과 추억을 나누며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의 성공을 기원했다”면서 “군산 중․고 100주년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