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가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균혈증을 동반한 폐렴․수막염 등) 예방을 위해 65세 이상 시민의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폐렴은 군산시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이며, 지난해 전국 폐렴구균 감염증 발생 신고 339건 중 65세 이상은 약 60%(203명)를 차지한다. 이에 따라 고령층에게 치명적인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을 위해 폐렴구균 예방접종이 필요한 상황이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1958. 12. 31. 이전 출생자, 2023년 기준) 어르신 중 백신을 한 번도 접종하지 않은 어르신이며, 접종 백신은 폐렴구균 23가 다당질 백신(PPSV23)으로 접종 가능 여부 확인 후 보건소와 지정의료기관에서 1회 무료로 접종 가능하다.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군산시 보건소 예방접종실(454-5056․5058)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의 한 관계자는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므로, 건강한 노후를 위해 예방접종을 반드시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