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는 아토피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방을 위해 오는 29일부터 관내 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아토피 숲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대상자는 관내 어린이집·유치원에서 신청 받아 10곳이 선정됐으며, 상·하반기로 나눠 10월까지 모두 10회 진행된다.
체험교실은 청암산 생태학습장에서 에코매니저의 설명을 들으며 숲속에서 환경과 건강의 긍정적인 관계를 느끼고 숲이 주는 치유 효과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내용은 ▲양서류․식물 등 습지 관찰 ▲수서곤충(물자라 등)의 채집과 관찰 ▲편백나무 숲(피톤치드 성분) 체험 등 아이들이 자연을 느끼고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보건소의 한 관계자는 “실내를 벗어나 자연을 체험함으로써 아토피와 같은 환경성 질환에 대한 면역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토피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군산시보건소 진료계(454-4942)로 문의하면 된다.